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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파수 전쟁, 3사 경쟁 기반 유지로 가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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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28 04:1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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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방통위는 2.1㎓ 입찰에서 SK텔레콤, KT를 배제하더라도 두 회사가 나머지 두 대역 중 하나씩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열어뒀다. KT는 6월 말로 추진했던 1.8㎓ 대역 2G서비스 종료가 사실상 물 건너간데다 지난해 확보한 900㎒ 대역 20㎒ 폭(7월부터 사용 가능)의 용도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.

 게다가 해당 대역은 지난 2006년 LG유플러스 전신인 LG텔레콤이 동기식 IMT2000 사업 책략 실패로 반납했던 대역이다. 두 회사 모두 2.1㎓를 제외한 1.8㎓, 800㎒에서는 차순위 책략을 공개하지 않았다.
 현재로서는 KT 머릿속이 더 복잡하다.
주파수 전쟁, 3사 경쟁 기반 유지로 가닥

이호준기자 newlevel@etnews.co.kr


 ◇LG유플러스, ‘가난의 대물림’ 끊나=LG유플러스는 이상철 부회장이 ‘가난의 대물림’이라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쓰며 확보하려 했던 2.1㎓ 주파수를 차지, 1차 목표(goal)를 달성했다.



 일각에서는 KT가 800㎒, SK텔레콤이 1.8㎓ 대역을 선택함으로써 국내 이동통신 歷史상 처음으로 800㎒-1.8㎓-2.1㎓ 3개 대역에서 3개 통신사가 모두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

 SK텔레콤은 800㎒, KT는 1.8㎓ 대역에서 각각 서비스를 제공 중인 만큼 광대역 주파수 확보 차원에서 기존 보유대역 경매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가 하면 신규 대역을 갖기 위해 다른 접근법을 취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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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방통위로서는 2.1㎓ 경매에서 3개사 중 2개사 참여가 제한돼 사업자 간 경쟁에 따라 주인을 가리는 주파수 경매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부담을 안게 됐다. LG유플러스는 기존 1.8㎓ CDMA 서비스 외에 다음 달 800㎒ 20폭에서 LTE를 새롭게 처음 하기 때문에 2.1㎓ 대역은 즉시 수요는 없다. 같은 대역에서 입찰가만 상승시켜 주파수를 확보하더라도 경매비용 후유증이 발생하는 ‘승자의 저주’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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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◇방통위, 3사 경쟁체제 구축에 초점=방통위는 올 초까지만 해도 2.1㎓ 20㎒ 폭만 매물로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통신 3사 간 경쟁이 과열되자 추가 대역을 검토했다. 이미 800㎒ 대역에서 LTE서비스 준비를 마친 SK텔레콤, LG유플러스와 달리 KT는 아직 LTE용 주파수조차 확정짓지 않은 상태다. LG유플러스로서는 사실상 빼앗기다시피 내놓았던 2.1㎓ 주파수를 다시 확보함으로써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. LG유플러스에 2.1㎓ 주파수는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닌 차세대 서비스를 위한 기반이다. 2.1㎓ 주파수 대역을 3위 사업자가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무선 트래픽 폭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1, 2위 사업자가 주파수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1.8㎓과 800㎒ 대역을 경매매물로 내놓기로 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.
 전문가들은 어느 경우에라도 두 회사가 동시에 같은 대역에서 입찰 경쟁을 벌이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. 게다가 주파수 경매 구조를 맞추기 위해 별다른 지원보호책 없이 TRS용 주파수를 갑작스럽게 회수하기로 한 점도 향후 지속적인 논란이 예상된다.
 문제는 지금부터다.




다.


방송통신위원회가 ‘주파수 전쟁’으로 불렸던 2.1㎓ 주파수 경매에 SK텔레콤과 KT를 배제한 것은 국내 최초 경매제라는 상징성에 매달리기보다는 3사 간 공정경쟁 기반을 이어가야 한다는 현실적인 측면을 더 부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. 하나의 대역만 경매할 경우 이를 확보하지 못한 나머지 2개사는 치명적인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.설명


 LG유플러스는 2.1㎓을 확보한다면 이를 LTE 서비스에 활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LG유플러스로서는 단순한 주파수 자원 확보를 넘어 이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로 연결하는 해법을 찾는 것이 급선무로 지적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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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◇SKT-KT, 치열한 수 싸움=끝까지 2.1㎓ 확보에 매달렸던 SK텔레콤과 KT는 복잡한 셈을 처음 하게 됐다.
 KT가 반납하기로 한 1.8㎓ 20㎒ 폭과 함께 최근에는 주파수공용통신(TRS)용으로 쓰이던 800㎒ 일부 대역을 회수해 이동통신용으로 재배치하기로 하는 등 3사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구도 마련에 힘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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